🧑💻️문홍(이하 M): 안녕하세요! 오늘 Doodle IN은 Devops팀 문주님, 원호님과 함께 해보게 되었습니다! 해시태그로 자기소개로 인터뷰 시작해볼게요!
☃️ 원호님: #devops #ISFJ #집돌이 #과자좋아
🙏 문주님: #INFJ #맛집사냥꾼 #심오한얘기좋아함 #걱정을사서하는타입 #요즘일할땐외힙을듣습니다
🧑💻️M: DevOps라는 업무가 아직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맡으신 업무도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 원호님: 그리팅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원활히 사용하기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있습니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었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서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SLA(Service Level Agreement)라는 지표를 확인하고 해당 지표를 높이기 위하여 장애를 빠르게 탐지할수있는 플랫폼 구축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복구가능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 SLA : 장애가 나지 않은 시간을 1년단위로 환산한 지표
🙏 문주님: CI/CD, 즉 자동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개발한 코드를 빌드하고 테스팅하고 배포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자동화하여 프로덕트 개발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는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관리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들린의 모든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스토리지 서비스, 권한 관리 서비스, DB 등)는 모두 클라우드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DB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고 구축하고 있어요. DevOps팀의 고객은 개발자라고 생각하고 원활한 개발 환경 조성으로 개발자분들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CI : Continuous Integration CD : Continuous Delivery 또는 Continuous Deployment
🧑💻️M: 소개 너무 감사드립니다! 문주님, 원호님은 두들린에 오시기 전에는 어떤 업무들을 주로 하셨나요?
🙏 문주님:첫 커리어는 AWS(Amazon Web Service) 국내 파트너사에서 Solutions Architect로 시작했어요! 고객들의 클라우드 적용 컨설팅 및 구축, 기술 지원 등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고객들 중에 CI/CD 플랫폼 구축을 원하는 분이 계셔서 찾아보면서 공부하다가 DevOps, SRE를 알게 되었는데, 관련해서 재미를 느껴 적극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읽었던 책 이름이 ‘Site reliability engineering’인데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이 때 생긴 관심으로 꾸준히 공부해서 스타트업에 Devops 엔지니어로 이직을 했고, 해당 회사를 거쳐 두들린까지 오게 되었어요!
☃️ 원호님: 두들린에 오기 전까지 저는 인프라의 발전 과정을 그대로 거쳐서 커리어를 만들어 왔어요! 이전에는 클라우드 환경이라는 게 없었던 때에는 ‘자사 서버관리’ 업무를 진행했고, 가상 서버 관리, 게임 업계 IDC관리부터 서버 운영, 클라우드 운영 등을 진행해하며 인프라를 다양하게 경험해 왔습니다.
주로 게임 업계들을 경험하다가 B2B 회사임에도 성장이 빠른 ‘두들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CEO, CTO 인터뷰가 재밌고 좋아보여서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두들린 DevOps 엔지니어 포지션이 오픈되어 바로 지원을 했고, 입사까지 하게 되었어요!
🧑💻️M: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의 생명은 ‘솔직함’이니만큼 진실만을 만할 수 있도록 ‘거짓말탐지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올려주시고, 버튼이 눌려진 다음 질문에 답해주실 텐데, 답변이 ‘진실’이면 소리만 나고 답변이 ‘거짓’이면 진동이 울릴 예정이에요! 그럼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나는 DevOps 업무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하나, 둘, 셋!’
🙏 문주님: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 진실 🙆
오, 다행이네요! 이게 생각보다 긴장되는 것 같아요. 개발자분들이 자신의 제품을 사람들이 사용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 좋아하시는 것처럼, 저는 개발자분들을 제 고객이라고 느껴요.
DevOps가 개발을 지원하는 지원 업무의 성격도 있기 때문에, 제가 구성한 인프라 환경과 파이프라인을 통해 개발자분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환경에서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Devops의 굉장한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고, DevOps 업무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원호님: 저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 진실 🙆
와, 기다리는 순간이 생각보다 무섭네요..! 거짓말 탐지기가 증명해준 것처럼 DevOps업무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업무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고, 그 중에서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업무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단축하는 자동화라는 부분에서 큰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모두 클릭해야하는 업무들을 스크립트화해서 클릭하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1시간 걸리는 업무들을 5분 이내로 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굉장히 재밌고, 더 해보고 싶은 업무입니다.
🧑💻️M: 거짓말 탐지기가 울리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에요! 그래도 업무의 장,단점은 있을 것 같은데 두 분이 보는 ‘DevOps 엔지니어’업무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 문주님: 장점부터 말씀드려보자면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적용하며 업무를 고도화해야 하는데, 반복적이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저 같은 분이라면 Devops 업무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업무적인 부담감’이 있는 편라는 점이에요. 구성한 인프라에 장애가 생기면 서비스의 운영적인 측면 뿐 아니라 전체 서비스 신뢰의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보다 세심하게 써야하고 때문에 업무적인 부담감이 있는 편입니다.
두 번째 단점이라면 공부나 변화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관련 기술들이 굉장히 빠르게 나오고, 또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Devops 엔지니어라면 끊임없이 공부하해야 해요.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잘 맞지 않다면 DevOps 엔지니어와 잘 맞지 않을 수 있죠! 끊임없이 공부하고 익히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업무를 오랫동안 지속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원호님: 앞서 문주님이 말씀주신 것과 비슷한데, 어느 직무나 그렇겠지만 DevOps 엔지니어도 관련 신기술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끊임없는 관심과 학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새롭고 다양한 기술들을 배우고 적용해본다는것은 걱정이 될 수 도 있지만, 설레고 기대가 되는 부분이에요.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은 꾸준히 해야하기 때문에 분명 힘든 부분이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도 있고, 이런 것들을 잘 적용해서 서버가 잘 돌아가는 것을 보면 굉장히 기쁘기도 해서 이런 부분이 제가 DevOps 엔지니어를 꾸준히 하게 되는 이유인 것 같기도 합니다!
🧑💻️M: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이번에도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해서 질문을 드려볼게요.'두들린으로 입사 결정을 할 때, 망설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 ‘하나, 둘, 셋!’
☃️ 원호님: 입사 결정을 할 때에는 망설인 적이 없습니다! 🙆 진실 🙆
두들린에 지원을 할 때에는 ‘그리팅의 성장’, 그리고 ‘저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지원했어요. B2B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했던 부분도 좋았지만, 두들인 인터뷰와 면접을 진행하면서 만난 분들을 보면서 두들린은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앞으로도 잘 성장하겠다고 생각해서 입사 결정까지 했어요.유지/보수만 할 수 있는 기업과는 다르게 두들린은 설계부터 인프라의 성장 과정을 다 겪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이런 경험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도 하구요!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 성장하는 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문주님: 면접 전까진 솔직히 망설였지만, 면접을 거친 후에는 망설인 적이 없습니다! 🙆 진실 🙆
사실 면접을 보기 전까지는 많이 망설였지만 모든 면접을 거친 후 제 모든 걱정이나 생각들이 기우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평균 연령대가 굉장히 어리다고 들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면접 때 만난 태규님, 동민님과 굉장히 대화가 잘 통하고, 업무 면에서 진지해보이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태도가 가벼운 건 아니라는 걸 알았고, 굉장히 성숙하고 진지한 업무 얘기와 태도에 감명받아 입사를 결정했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면접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이런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경험이 많은 VC인 알토스벤쳐스가 투자했다는 소식도 한 몫했던 것 같아요. ATS 업계에 대해 잘 몰랐는데, 요즘 뜨고 있고 외국에선 이미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성장 가능성이 크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M : 두들린에서 하신 업무 중에서 특히 소개하고 싶은 업무가 있을지도 한 번 여쭤보고 싶어요!
🙏 문주님: CI/CD 구성방식 중 ‘preview environment’라고 새로 배포할 기능을 독립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했는데 이 업무를 말씀드려보고 싶어요. 두들린에서 처음 도입한 배포방식인데 빠른 개발 속도 확보에 도움이 드리기도 했고, 처음 도입했던 거라 더 애정이 갔던 것 같습니다.
☃️ 원호님: 가장 기억에 남는건 ‘WAF, LB 관련 인프라 구성 관련 변경 작업’이에요. 두들린에 와서 처음으로 새벽에 점검을 진행했고 시간내에 진행해야 했던 작업이라 긴장도 되었는데, 문제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M : 오, 그럼 소개하고 싶은 두들린만의 문화도 혹시 있으실까요?
🙏 문주님: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소개해보고 싶어요.배포를 잘못해서 서비스가 잠깐 중단이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보통 제가 아는 회사라면 누구 잘못인지 색출하거나 잘잘못을 따질 것 같은데, 두들린은 달랐어요. 사람은 실수할 수 있고, 실수를 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문제다. 때문에 에러를 방지하지 못하는 시스템을 만든 우리 모두의 책임이지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오히려 이번 일을 기반으로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가자. 라는 말과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실수를 기반으로 더 좋은 발전을 만들어가려는 두들린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구성원을 신뢰하고 최대한의 자율을 부여하는 문화’도 소개드려보고 싶어요. 두들린은 무제한 연차와 재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누구 하나 이를 악용하지 않고 본인이 일하기 가장 효율적인 근무방식을 선택해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요. 오히려 몇몇 분들은 휴가를 더 안쓰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원호님: 저는 문주님에 이어 두들린 개발문화에 대해 소개드려 볼게요. 두들린은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요.’
보통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게 거부감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 도입하기까지 그 과정이 쉽지 않은데, 두들린은 도입해야 한다고 느껴지면 바로 적용해서 실험해보고 실제로 도입까지 바로 진행하고 있어요.
🧑💻️M: 드디어 마지막 질문입니다! 두들린의 시그니처 면접 질문이죠. 두 분은 앞으로의 커리어 혹은 꿈이 있으신가요?
☃️ 원호님: ‘개발자,비개발자 모두가 찾아오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업무만 잘한다고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때문에 업무 역량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각자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문제가 발생했을 대는 도와주는 ‘해결사’같은 사람이 최종적으로 되고 싶습니다.
때문에 항상 다양한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어요!
🙏 문주님: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 때 그 때 공부를 하거나 구글링하는 것만으로는 업무적인 판단을 할 때 확신까진 할 순 없어서 확실한 기본기와 배경지식, 경험이 있는 사람이 훌륭한 엔지니어라고 생각해요. 업무를 할 때 일반적으로 경험에 근거한 판단을 내리는 편인데, 별개로 이론적인 검토를 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더 갖추어야겠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려는 노력도 동시에 하고 있구요.
지금 현재 저의 목표는 우리 팀이 국내 최고의 ATS가 되는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직면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같이 해결하면서 사람들이 보기에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도 부가적인 목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M: 역시나 이번 두들인 마지막도 삼행시로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황: 혼이 될 때까지 함께해요
문: 주님 없이 못살아. 문주님이 바로 두들린 DevOps팀의
주: 역이십니다!
조: 심스럽게 말씀드려볼게요
원: 호님
호: 빵이 너무 먹고 싶어요
P.S. 두들린이 보는 문주님, 원호님!
☺️일석님
- 문주님은 '프로 일잘러'에요. 일도 잘하실뿐만 아니라,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너무 멋있어요. 문주님과 일 얘기를 하다보면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 원호님은 '열정 충만한 해결사'에요.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손발 걷고 끝까지 도와주시고 결국 해결해 주신답니다.
☺️지인님
- 문주님은 '메타몽'이에요. 데브옵스 엔지니어도 됐다가, 아이디어 뱅크도 됐다가, 웃음 바이러스를 번지게하는 개그맨도 되기 때문이죠!
- 원호님은 '홍길동'이에요! 필요할때마다 이쪽에 번쩍 저쪽에 번쩍하면서 일을 처리해주시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재택인데도 항상 답을 빨리해주세요!
☺️주현님
- 문주님은 '자기절제의 화신'입니다. 엄청난 절제로 체중 감량부터 업무까지 모두 성공하고 계세요!
- 원호님은 '언변의 마술사'입니다. 재미있는 말솜씨로 관련 업무 설명도 쉽고 재미있게 해주시고, 다른 주제로 대화를 할 때에도 항상 즐겁게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