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은 기업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채용에 있어 기업들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다. 바로 채용 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이다. 여러 채용 사이트에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받아 누수 없이 체크하고, 적절한 인물을 선별해 면접관과 면접 대상자의 면접일도 잡아야 한다. 최종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가려 통보하기까지 필요한 업무와 노력들이 적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가 바로 두들린의 ‘그리팅’이다. 그리팅은 채용공고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채용관리 플랫폼이다.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이력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고,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통보를 한 공간에서 할 수 있어 채용 담당자와 경영진들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진다. 채용 업무에 드는 리드타임을 60%까지 감소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비스 출범 2년 만에 60만 명 이상이 서비스를 활용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 카카오게임즈, 넥슨, 컬리 등 약 4,000개 기업이 그리팅을 이용 중이다.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초 두들린은 누적 15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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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수시채용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기업 홈페이지, 링크드인, 서치펌 추천 등 이력서가 모여드는 창구는 많은데 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못해 고생을 많이 했다. 이전에는 채용 프로세스도 길어지고 피드백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했는데, 그리팅을 만나게 되어 업무 효율이 크게 늘었고, 누락 없이 채용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하였고, 모빌리티 혁신기업 쏘카 채용팀에서는 “외부 후보자 분들의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그리팅 도입으로 인해 채용 업무를 효율화하여 각 후보자에 대한 채용 리드 타임 단축 및 동일한 채용 경험 제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그리팅의 효율성을 높게 평가했다.
면접 일정 조율 기능, 지원자 필터링 기능 등의 기본적인 채용 업무 효율화 기능 외에도, 그리팅은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그리팅은 국내 ATS 중 최다 채용 플랫폼 연동을 지원한다. 그리팅 기업 고객은 클릭 한 번으로 그리팅에서 생성한 채용 공고를 여러 채용플랫폼에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채용사이트를 무료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코딩 지식이 없는 인사 담당자들도 자사 이미지에 적합한 독자 채용 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채용 사이트는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통해 구글 등에서 해당 기업 이름을 키워드로 입력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의 맨 위에 노출된다.
그리팅은 고객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1년에는 업데이트 배포를 300번, 2022년에는 700번 실행했다. 이렇다보니 기존 고객들의 이탈률도 2% 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SaaS 서비스의 이탈률은 보통 5%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