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춘 500대 기업 중 98.8%가 사용하는 솔루션, 바로 ‘ATS’입니다.
수시채용 문화가 보편적인 미국에서는 ATS(Applicants Tracking System) 분야가 발달했습니다. ATS는 한마디로 지원자 관리 시스템입니다. 지원자가 기업에 지원하고, 채용 전형을 거쳐 입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ATS를 활용하는 기업은 엑셀 파일과 이메일로 관리되던 수많은 채용 업무들을 하나의 시스템 안으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가 기업에 지원하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같은 서류들이 ATS에 등록됩니다. 지원자와 연락을 주고받은 이메일 내역도 ATS에 기록됩니다. 이외에도 채용 전형 단계별 평가는 물론 입사 이후 온보딩 과정까지 ATS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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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ATS 업체인 미국의 Greenhouse는 2012년 설립되어 2015년에 이미 3,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할 정도로 시장이 확대된 상황이지만, 국내에서 ATS는 꽤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IT 계열사를 갖추고 있는 일부 대기업들이 직접 채용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용하거나, 유사한 솔루션을 도입하기도 하였으나 초기 구축 비용이 많이 들고 별도의 유지보수도 필요해서 채용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도 최근 많은 대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공채 문화를 축소하고, 수시채용으로 방식을 바꾸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클라우드 중심의 IT 환경이 도래하고,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솔루션들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HR 분야에서도 근태관리, 전자계약, 협업툴과 같은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했죠. SaaS의 편의성과 기술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넓어졌고, 그 결과 채용 분야에서도 SaaS 형태의 ATS 기반 채용 솔루션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팅은 2021년 두들린에서 출시한 채용관리 솔루션입니다. 수시 채용 트렌드에 힘입어, 그리팅은 출시 2년 만에 LG디스플레이, KB증권과 같은 대기업부터 쏘카, 야놀자같은 스타트업까지 4,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둔 대표적인 한국형 ATS로 성장했습니다. 그리팅의 성공 배경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었으나, 그중에서도 “고객사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는 업데이트”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아직 ATS라는 분야와 용어가 생소한 상황에서 국내 실정에 맞는 형태의 편리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찾아 나간 것이 KSF(Key Success Factor)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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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리팅은 고객사의 채용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모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수시채용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기업 홈페이지, 링크드인, 서치펌 추천 등 이력서가 모여드는 창구는 많은데 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못해 고생을 많이 했다. 이전에는 채용 프로세스도 길어지고 피드백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했는데, 그리팅을 만나게 되어 업무 효율이 크게 늘었고, 누락 없이 채용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하였고, 모빌리티 혁신기업 쏘카 채용팀에서는 “외부 후보자 분들의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그리팅 도입으로 인해 채용 업무를 효율화하여 각 후보자에 대한 채용 리드 타임 단축 및 동일한 채용 경험 제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그리팅의 효율성을 높게 평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