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온보딩 사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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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이란?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

기업에서는 채용한 인재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수시 채용이 활발해지면서 온보딩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는데요. 많은 기업이 회사와 직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온보딩 프로세스를 대신하곤 합니다. 온보딩은 '조직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니 만큼  몇 달, 길게는 1년동안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보딩은 왜 해야 할까요?

온보딩은 기업의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채용을 할 때 기업에서 지출되는 비용과 리소스는 꽤나 무겁습니다. 신규 직원이 조직 적응에 실패할 경우 직무 몰입도가 저하되고 이는 이직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조직에서 지급한 비용이 증발해버리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온보딩은 이러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편입니다. 신규 직원의 적응을 도우며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여 소속감과 조직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문화와 가치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입사자의 사기를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


기업 온보딩 사례

1.  H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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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이브 홈페이지

국내외 음악산업을 선두하는 하이브는 HYBE DNA를 통해 하이브가 일하는 방식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정립합니다. 6개월의 온보딩 프로그램인 Win Together Program으로 신규 직원의 적응을 돕고, 다양한 조직 문화 프로그램으로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1) HYBE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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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DNA는 열정, 자율, 신뢰입니다.

온보딩 프로그램 이름인 Win Together가 어떤 의미인지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함께 성공한다는 믿음이 바로 Win Together 입니다. 열정, 자율, 신뢰를 위해 하이브는 6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보딩이 종료된 이후에도 DNA를 지킬 수 있는 하이브만의 조직문화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Win Togethe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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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이브 홈페이지

온보딩 프로그램인 Win Together은 입사 직후 직속 직책자와 동료에게 조언과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이는 HYBE DNA를 자연스럽게 체화시키게 합니다. 담당리더와 Win Together 미팅을 마지막으로 하이브의 온보딩 프로그램은 마무리 됩니다.

이외에도 치어스데이, 전사 타운홀, 히트맨과 수다 등 조직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온보딩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하이브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백패커(아이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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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팀 아이디어스 홈페이지

백패커는 국내 핸드메이드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먹거리, 악세사리, 화장품 등 특별한 제품들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컬처핏을 중요시 생각하는 기업 문화 답게, 세 달간의 온보딩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 백패커 컬처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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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는 중요한 컬처핏이 있습니다.

  1. One team
  2. Be open
  3. Action
  4. Aim high
  5. Be professional
  6. Be a superb colleague

위 여섯개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는 모든 백패커 구성원이 함께 해야 할 문화입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온보딩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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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팀 아이디어스 홈페이지

1️⃣ Day 1

입사 첫 날, 기존 구성원들이 신규 직원을 알아볼 수 있도록 입사자 소개 POP를 입구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OT를 진행하는데요, 약 2시간 동안 아이디어스의 가치와 영향력, 컬처핏, 일하는 모습, 생활 정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노션 페이지로 제작된 '아이디어스팀 생활백서'로 좀 더 자세히 아이디어스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스팀 생활백서에는 업무 요청, 인사제도, 시설 이용 안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 Day 30

입사 후 한 달 동안은, 타운홀 미팅에 참여하여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One team'을 강조하는 만큼, 구성원들 간의 커넥션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입사 5주차가 되면 셀 리더와 면담을 하며 적응에 필요한 부분을 논의합니다. 이외에 동료와의 관계, 동기부여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갑니다.

3️⃣ ~ Day 90

9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마지막 온보딩 면담을 진행합니다. 이후에 Level Up Letter을 받는데, 수습멤버에서 정식 멤버가 되었음을 공식화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아이디어스팀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3. 비바리퍼블리카(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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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스 홈페이지

'금융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처럼 지난해 뱅킹 앱 사용자 수 1위로 선정된 토스는 '컬쳐 에반젤리스트'라는 직무가 있습니다. 낯선 이 직무는 기업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1) 합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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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스 채용 홈페이지

토스 채용 페이지에서는 '합류 여정'이라는 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채용 프로세스 안내가 아닌 어떻게 하면 토스에서 맞는 직무를 선택하고, 원활하게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을지 상세히 알려줍니다.

토스 문화를 설명하는 글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는 토스가 일하는 방식 영상으로 토스가 나와 맞는 기업인지 알 수 있습니다.

2) 온보딩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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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스 블로그

토스팀에서는 약 3개월 정도의 온보딩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토스의 온보딩 중 특이한 점은 기존 직원과 신규 직원이 '메이트'를 맺어 1:1로 시간을 갖으며 더욱 빠르게 토스 문화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토스팀 리더와의 티타임도 있다고 하니 신규 입사자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보입니다.

또한, 토스에서 사용하는 업무 툴 활용법, 비전&문화 세션을 통해 토스를 쉽게 이해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온보딩(On-boarding)은 배에 올라탄다는 뜻으로, 조직에 잘 정착함을 의미합니다. 좋은 기업으로 유명한 세 기업의 온보딩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기업과 사람에 대한 애정의 상관관계가 명확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과연 우리 기업은 신규 입사자들의 조직 적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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