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 협의 과정에서 보상체계 설명이 중요한 이유

2025년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의 보상 체계 트렌드는 '공정성과 투명성' 기반의 성과급 지급입니다. 대기업들이 연공서열 중심에서 성과 중심 임금체계로 전환하면서 구성원 사기 진작과 기업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 MZ세대 노조 출범으로 성과급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변화가 뚜렷합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게 기본급 200%의 목표달성장려금(TAI)과 위기 극복 격려금 200만 원을 지급했으며,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HBM 실적 호조로 연봉 최대 50% 성과급을 예고했습니다. LG전자는 '구광모 체제' 이후 성과주의를 강화해 생활가전 사업부에 기본급 최대 665%를 지급했고, 올해도 호실적 기반 성과급 지급을 검토 중입니다.
2025년 성과급은 기업마다 책정방식과 금액 편차가 크기 때문에,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보상체계 관련 문의는 단골 질문입니다. "성과급이 보장인가요?",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나요?"와 같은 질문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채용담당자는 자사의 보상체계를 직무마다 명확히 이해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인재 영입 과정에서 후보자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성과급·상여금의 개념을 실무 관점에서 정리하여 채용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설명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성과급과 상여금 핵심 개념 정리

성과급
성과급은 회사와 개인 실적에 따라 변동하는 '불확정적 대가'입니다. 지급 시기와 금액이 매년 달라지므로 채용 과정에서 후보자에게 해당 보상구조를 설명해야 할 경우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다양한 성과급 제도가 혼재되어 있어 단순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만, 최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중요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 판결에 따르면 성과와 연동된 성과급은 소정근로의 대가가 아니므로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회사 실적과 개인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연봉과는 별도로 계산한다는 점을 후보자에게 분명히 알려야 합니다.
설명 예시
“성과급은 확정 보상이 아니라 변동폭이 있습니다. 최근 3년 평균 지급률은 연봉의 25% 수준이며, 2024년에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32%를 지급했습니다.”
상여금
상여금은 모든 직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확정적 대가'입니다.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명시된 경우에는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발생합니다. 채용담당자는 면접 과정에서 상여금 지급 조건을 명확히 설명해야 오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명절, 분기별, 또는 월별로 분할 지급되며, 회사 규정에 따라 지급 시기와 방식이 결정됩니다. 최신 명절 상여금을 제공하는 기업별 다양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계산 방식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확인하세요.
설명 예시
“대기업 대비 상여금 규모는 다소 작지만, 최근 5년간 100% 지급률을 유지해 안정성이 높습니다. 회사 성장에 따라 상여금도 꾸준히 인상되어 2022년 연 300만 원에서 2024년 연 40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개인 성과와 관계없이 전사 공통으로 지급되며, 연 2회(휴가철·명절 전) 균등하게 분할 지급됩니다.”
후보자 오해 방지를 위한 명확한 설명

최근 HR 실무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히 소규모 조직과 스타트업에서는 '인센티브'라는 용어로 성과급과 상여금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채용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보상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혼란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오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과급을 매년 보장되는 고정 급여로 오해하는 경우
-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는지 별도 지급되는지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
- 총보상(TC)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제 수령액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정확한 보상 정보를 전달하고, 총보상(TC) 관점에서 매력적인 오퍼를 제시하는 것이 우수 인재 확보의 핵심입니다. 업종별 설명 예시를 참고하세요:
IT 스타트업
"기본연봉 4,500만원에 개인 성과에 따라 연 1회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작년 기준 팀 평균 연봉의 15-20% 수준이었으며, 스톡옵션도 별도 제공됩니다."
제조업
"연봉 4,200만원에는 명절상여 400%가 포함되어 있으며, 회사 실적에 따른 성과급은 최근 3년간 기본급의 150-200% 범위에서 지급되었습니다."
금융업
"확정연봉 5,000만원과 별도로 분기별 영업성과급이 있습니다. 개인 실적에 따라 월 기본급의 50-200% 범위에서 지급됩니다."
까다로운 상황별 모범 답변 예시 5가지

Q1: "성과급이 0%인 경우도 있나요?"
"최근 5년간 성과급 0% 지급 사례는 없었습니다. 기본급의 15%를 최소 보장선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개인 성과가 우수하면 회사 전체 실적이 좋지 않아도 최대 80%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Q2: "경쟁사에서 더 높은 성과급을 제시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성과급만이 아닌 총보상 관점에서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저희는 ①확정 상여금 500% ②분기별 인센티브 ③스톡옵션 ④교육비 지원을 모두 합하면 3년 총보상에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을 도와드릴까요?"
Q3: "성과급 평가가 공정한가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①다면평가(상사·동료·부하) ②목표 설정 시 HR 검토 ③분기별 중간점검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직원만족도 조사에서 '평가 공정성' 항목이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했습니다."
Q4: "신입사원도 성과급 대상인가요?"
"첫 해는 회사 적응과 역량 개발 기간으로, 안정적 급여 보장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2년차부터 성과급 대상이 되며, 그동안 ①멘토링 프로그램 ②교육비 100% 지원으로 직무 중심 스킬을 함양하는 데 투자하고 있습니다.
Q5: "성과급 대신 기본급 인상은 불가능한가요?"
"기본급은 이미 시장 상위 25% 수준으로 충분한 안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성과급은 개인 성장과 회사 기여에 따른 추가 기회이며, 성과급을 받은 직원들의 장기 만족도가 기본급만 받는 타사 직원보다 35% 높습니다."
입사율을 높이는 채용 문제 해결 사례

최근 IT 스타트업 사례 분석에서, 우수 인재들이 오퍼레터를 받은 후 이탈하는 비율이 약 40%에 달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라이즈는 휴먼 터치 전략과 진심이 담긴 개인화 오퍼레터 두 가지 접근법을 함께 활용했습니다.
인재 영입 담당자는 오퍼 수락부터 입사 준비까지 후보자와 라포를 형성하며 퇴사 이유와 타사 진행 상황 등 이력서에 없는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설득 포인트를 개발했습니다. 동시에 일반 템플릿이 아닌 지원자별 맞춤형 오퍼레터를 작성하여 엔라이즈의 5가지 핵심 가치, 지원자 역량과의 연관성, 즉시 수행 가능한 업무, 장기적 성장 기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오퍼레터 이후 이탈률은 40%에서 10%로 크게 감소했고, 이미 유니콘으로 평가받는 기업 대신 성장하며 명확한 EVP를 제시하는 엔라이즈를 선택하는 인재도 증가해 채용 효율성과 적합도가 모두 향상되었습니다. 단순한 보상체계 설명을 넘어선 개인화된 오퍼레터를 통한 채용 문제 해결 사례에 대해 더 알아보시려면 “엔라이즈” 인터뷰를 확인하세요.

Q1: 후보자에게 성과급을 설명할 때 법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성과급은 '불확정적 대가'이므로 절대 보장된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작년에 30% 줬으니까 올해도 비슷하게 받으실 수 있어요"라고 하면 나중에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신 "최근 3년 평균 28% 지급되었지만, 회사와 개인 성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라고 명확히 변동성을 언급해야 합니다. 또한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는지 별도인지 반드시 구분해서 설명하고, 성과급 산정 기준(기본급 기준인지 총액 기준인지)도 정확히 안내해야 합니다. 모호한 표현은 피하고 구체적 수치와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법적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Q2: 후보자가 "성과급을 어느 정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성과급 보장 요구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정중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성과급은 법적으로 '불확정적 대가'로 분류되어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투명성을 위해 최근 지급 현황을 공유드리면, 지난 5년간 최소 15%, 최대 45%, 평균 30% 지급되었습니다"라고 답변하세요. 대신 기본급과 확정 상여금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성과급의 최소 보장선이 있다면 그 부분을 안내합니다. "기본급 4000만원과 확정 상여금 400만원은 100% 보장되고 있습니다"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후보자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Q3. 경쟁사 대비 우리 회사 성과급이 낮을 때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좋나요?
성과급 단일 비교보다는 총보상 관점으로 접근하세요. "A사 성과급이 40%로 저희 25%보다 높지만, 저희는 기본급이 300만원 더 높고 확정 상여금 600만원이 별도로 있어서 총보상에서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유리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성과급의 안정성과 지급 확실성을 강조하세요. "경쟁사는 성과급이 높지만 최근 2년간 절반도 못 준 반면, 저희는 5년간 평균 이상 꾸준히 지급하고 있습니다"처럼 신뢰성을 부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일하는 팀 소개, 조직 문화, 성장 기회 등 금전적 보상 외의 가치를 함께 제시하여 "성과급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적을 수 있지만 종합적으로는 더 나은 조건"임을 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