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이하 M): 안녕하세요! 이번 Doodle IN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시는 은결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은결님 먼저 해시태그로 짧게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은결님: #INTP #굿모닝 #워커홀릭 #카라멜마끼아또
🧑💻️M: 해시태그에 이어서 지금 주로 하고 있는 업무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은결님: 두들린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서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는 UI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로 하고 있는 일은 그리팅 ATS의 새로 나오는 기능인 ‘Analytics’ 관련 작업을 주로 하고 있고, 채용 사이트 관련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Analytics’의 경우, 최초 풀커스텀 채용 대시보드로 곧 나올 기능입니다. 원하는 채용 데이터들을 직관적으로 바로 대시보드로 보실 수 있게 하는 기능이에요!
🧑💻️M: 오, 은결님이 벌써 이렇게 개발 업무를 하고 계셔서 아직 고등학생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것 같아요! 지금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가 조금 특별한 고등학교로 들었는데, 한 번 소개 가능하실까요?
🌟은결님: 제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는 대덕 SW 마이스터 고등학교라는 곳이에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와 다른 점이라고 하면, 기본적인 교과과목인 국,영,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업 시간이 컴퓨터 공학이나 코딩 관련 수업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 고등학교와 또 다른 점이라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 중에 하나가 바로 동아리 활동인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개발하는 데에 있어서 학교나 선생님들이 서버비부터 다양한 책들까지 지원을 아끼시지 않아서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해볼 수 있었습니다!
🧑💻️M: 와, 진짜 개발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고등학교네요! 은결님은 그럼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진학할 계획이 처음부터 있으셨나요?
🌟은결님: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굉장히 좋아했어서 관련 학교를 가야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고등학교 진학할 때,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대학교를 갈까,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가서 바로 취업을 할까 고민을 하긴 했었지만 결국 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하고 싶은 게 명확한데 굳이 돌아갈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사실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다 저와 비슷한 친구들 밖에 없어서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더라구요.
🧑💻️M: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게 명확하셨다니 멋있네요.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은결님은 어떤 학생이셨나요?
🌟은결님: 저는 코딩에 미쳐있던 학생이었어요. 사실 말 잘 듣는 고등학생은 아니었던 것 같은게 다른 수업시간에 계속 코딩만 하기도 했거든요. 선생님들께 혼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코딩이 너무 재밌어서 몰래 몰래 계속 코딩을 했습니다. 코딩 최고-!
🧑💻️M: 저는 수업시간에 몰래 하는 거라곤 만화책 보기가 다였던 것 같은데, 역시 코딩 천재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군요. 은결님께서 두들린에 입사까지 하게 된 스토리가 굉장히 재밌다고 들었는데, 관련 이야기도 한 번 들려주세요!
🌟은결님: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겨울방학 인턴 제도’라고 해서 현장 실습을 나갈 수 있는 제도가 따로 있어요.
어떤 기업에 현장실습을 갈지 여러 기업들을 찾아보는데, 대부분의 기업 채용 공고가 다 똑같은 형식에 ‘그리팅’이라는 똑같은 로고가 밑에 박혀있었어요! 호기심이 생겨서 찾아보다가 스타트업이고 개발자가 몇 명 되지 않는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나 개발이 엄청 완성도가 있어보여서 바로 CTO인 동민님께 커피챗을 신청했죠! 커피챗에서 주로 개발 관련 이야기를 신나게 나누다가 정식 면접을 보고, 현장실습생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M: 현장실습을 하고, 정식으로 합류까지 하셨어요! 두들린의 어떤 점이 좋아 함께 하기로 결정하게 되셨나요?
🌟은결님: 2개월이라는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장 실습 기간 동안 너무 재밌게 일했었고, 팀원 분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일하는 게 굉장히 즐거웠고, 자유로워서 처음에 그렸던 딱딱했던 회사 모습과 너무 달랐어요. 무제한 휴가나 재택제도에서 회사가 팀원들을 얼마나 믿어주는지가 보여서 좋았구요.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만드는 기능들에 대한 피드백이 엄청 빠르고, 직접적이여서 개발이 즐거웠습니다. 내가 만드는 기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구나, 이런 기업에서도 내가 만든 기능을 쓰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괜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
🧑💻️M: 와, 뭔가 감동적인 대답이에요. 사실 이렇게 구성원 분들이 회사에 만족하며 즐겁게 일하시는 것을 보거나 들을 때 기분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은결님은 [팀장님]이라는 별명도 있을만큼 즐겁게 일하시면서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열심히 일하시고 계신대요! 은결님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고, 언제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나요?
🌟은결님 : 저는 크게 두 부분에서 원동력을 얻거나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먼저, 기능 개발을 했을 때 고객 분들이 그 기능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볼 때,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을 때입니다. 두들린 슬랙 채널에 #voc-칭찬 이라는 채널이 있는데, 고객 분들의 칭찬이 올라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두 번째로는 아무래도 개발자다보니 코드를 잘 만들 때 보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이전에 코딩했던 것을 봤을 때, ‘이건 잘 짰다’라는 코드가 있어요. 바로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고, 코드를 짰을 때 확장성을 생각해 두고 짜서 다음에 개발 할 때 해당 코드 때문에 효율이 잘 올라가는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그럴 때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렇지 못해 고생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M: 부족한 점이 보인다는 건 그만큼 발전하고 계시다는 뜻이 아닌가 싶어요! 주제를 조금 바꿔서 많은 분들이 성인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 같은게 있더라구요. 은결님도 혹시 성인이 되면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으실까요?
🌟은결님 : 저는 성인이 되면 소소하게 PC방에서 하루 종일 있어보고 싶어요. 지금은 10시가 넘으면 방송이 나오고, 저는 집으로 가야만 하거든요. 최근에 ‘발로란트’라는 게임에 빠져있어서 회사 분들이랑도 즐기고 있고 ‘메이플 스토리’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얼른 성인이 되어서 밤새서 게임을 해보고 싶습니다!
🧑💻️M: 뭔가 굉장히 귀여운 위시리스트네요..! 이제 드디어 마지막 질문인데, 마이스터 고등학교 후배들을 포합해서 곧 합류하게 될 미래의 두들린 팀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은결님 : 해보고 싶은게 많은 분이라면 꼭 두들린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기술적, 개발적으로 개발에 도움이 된다면 거부감 없이 다 수락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곳이라서 개발 관련 꿈이 많인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쿠버네티스 도입이나 MSA등 새로운 기술을 제안했을 때, 효율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지체 없이 도입할만큼 거부감도 없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곳이 두들린입니다!
🧑💻️M : 바쁜 중에도 이렇게 인터뷰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은결님 이름으로 삼행시를 하며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안: 성맞춤이네요
은: 결님께 팀장님이란 별명은 정말 딱이에요
결: 심했어요. 저도 은결 팀장님처럼 제 업무에 진심이 되어보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우님: 은결님은 '금결같은 사람'입니다. 같이 일 할때는 은은하게 뒤에서 받쳐주는데 만드는 결과물은 늘 금처럼 빛이 나서요!
😊한결님: 은결님은 '따뜻한 봄날의 햇살'이예요. 언제든지 항상 햇살같은 밝은 표정으로 저희를 항상 기쁘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
😊지인님: 은결님은 'CPU'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하게 채용사이트를 움직여주시고 없으면 안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