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디자인팀 소개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 분 해시태그로 서로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현님 :
#Chillgut
#디자이너계의잇섭
#열정에기름붓기
#동기부여왕
🛀 세희님 :
#열정만수르
#긍정왕
#장인정신
#워커스하이
#멀티플레이어
진짜 두 분을 잘 표현하는 해시태그들인 것 같아요! 두 분은 이전에 어떤 경험과 경력을 갖고 계셨고, 두들린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현님 :
장기적 관점으로 좋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서 합류하게 되었어요.이전에 브랜드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다른 조직의 프로젝트를 컨설트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브랜드를 맡아서 오너십을 갖고 디벨롭하고 싶다라는 니즈가 생겨서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리디에서 브랜드 리뉴얼 등을 경험하며 비즈니스 관점을 바탕으로 브랜드 디자인을 고도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그리팅 팀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첫 계기는 ‘제품’이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그리팅’을 도입하면서 채용 홈페이지나 채용 데이터, 운영 효율화 등 제품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경험했어요. 그래서 그리팅 팀의 채용 공고가 뜨자마자 관심을 가졌습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또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라는 점에서 제가 브랜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았어요. 다녔던 회사 중에 가장 작은 회사지만, 제품이 가진 의미나 하고 있는 일의 의미는 가장 큰 회사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 세희님 :
그리팅 팀은 모두가 문제 해결에 모두 진심이에요‘채용 홈페이지 제작 대행’의 첫번째 프리랜서로 그리팅 팀에 처음 함께하게 되었어요. 고객사 분들의 채용 홈페이지를 제작해드리는 업무였는데, 일 자체가 재미있어서 신나게 했던 것 같아요.
단순 요청대로, 하라는 대로 수동적으로 만들지 않고, 미팅까지 잡으며 ‘왜 지원이 적은 것 같으세요?’, ‘왜 브랜딩이 안되는 것 같으세요?’ 등 다양한 질문들을 고객인 채용 담당자 분들께 던졌어요. 그리고 이런 질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포인트를 고민해서 채용 홈페이지를 만들며 고객 문제를 진심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채용 홈페이지’가 채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때 만들었던 ‘채용 홈페이지’ 중 하나가 '올리브영' 채용 홈페이지인데, 실제로 릴리즈가 되었을 때 너무 뿌듯하고 보람찼습니다.
CJ올리브영 채용 이 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채용 홈페이지’ 사례 모음집을 노션으로 만들어 세일즈팀 분들께 잘 활용하고 어필하면 좋겠다고 제안드렸고, 이 때의 제안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그리팅’ 랜딩페이지에도 구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과 성과들이 인정을 받아‘BX 디자이너’ 정규직 제안을 받아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더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이 과정들이 너무 재밌고, 만족스러워요.
두 분 모두 그리팅 팀에 합류하신 계기가 재밌네요! 그렇다면, 그리팅 BX디자인팀에 잘 어울리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실까요?
🤖현님 :
디자인 일을 대하는 일을 대하는 태도와 진심입니다. 디자인 업무에 관심이 많고, 애정이 많다면 디자인적으로 고민을 깊게 하며 문제 해결도 잘 하실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해요. 때문에 인터뷰에서 관심 있는 디자인 회사나 사례를 이유와 함께 여쭤보곤 합니다. 혹은 스터디를 하는지, 트렌드에 관심 있으신지를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기도 해요.🛀 세희님 :
다양한 탐구심을 가진 사람이 BX디자인팀에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디자인 업계에서 기술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현재 있는 것을 유지하기만 한다면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열린 방향으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학습하고,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분이 저희 팀에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해요.■BX디자인팀이 일하는 방법
BX 디자인팀에서는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계신데요.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BX디자인팀만의 문제 접근 방법이 있으신가요?
🤖현님 :
브랜딩적인 관점에서 문제의 본질을 탐구하고, 더 좋은 문제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협업하는 마케팅 팀, 피플팀에서 각자의 문제나 고민을 갖고 디자인 협업 요청을 주시곤 하는데요. 브랜딩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는 이렇게 접근하거나 해결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사실 이런 걸 원하는 것이 아닐까?’ 고민도 해보고, 다양한 질문도 던지며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거죠.
예를 들면, 반기마다 진행하는 ‘원들린데이’라는 사내 행사 관련 디자인을 피플팀에서 요청하신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피플팀에서는 다른 행사나 업무 때문에 리소스가 적은 상황을 고려해서, ‘색깔만 바꿔서 베리에이션을 주자’라고 제안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제안의 배경에는 1)리소스 효율화 2) 이전 헤리티지를 가져가자 라는 두 가지의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을 반영하면서도 디자인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AI를 활용해서 디자인을 진행했고 더 좋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
'원들린데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그리팅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법, '원들린데이'
그리팅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법, '원들린데이'
BX디자인팀의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싶어요. 그리팅은 '고객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조직인데요. BX디자인팀에서도 고객 중심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계신가요? 관련 사례가 있을지도 궁금해요.
🛀 세희님 :
BX디자인팀에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 본질을 바라보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관련한 사례로는 ‘채용 가이드북’ 디자인 리뉴얼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리팅 팀에서는 고객인 채용 담당자 분들께 도움이 되는 ‘채용 가이드북’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내용이 많거나 어려워질 수록, 가이드북 안의 디자인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성이나 디자인이 좋지 않거나, 가독성이 떨어질수록 채용 담당자 분들은 안의 내용을 끝까지 읽게 되지 않고 이탈하기 쉽기 때문인데요. 관련 브랜드 액션으로 책자 형식의 가이드북 디자인 개편, 내지 디자인 수정 등 실질적으로 채용 담당자 분들께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이드북 다운로드를 통한 고객 분들의 정보만 얻는 ‘리드 확보’로 단순하게 접근할 수도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접근했던 ‘고객 중심’의 접근이었다고 생각해요.
📚
채용 가이드북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그리팅 팀 채용 리포트&가이드북 보러가기
그리팅 팀 채용 리포트&가이드북 보러가기
그리팅 팀의 핵심가치엔 ‘창의적 사고’도 있는데요.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X디자인팀이 하고 있는 접근 방식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현님 :
‘창의력’이란 우연히 발생하는 반짝임이 아닌 많은 스터디와 리서치 속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애정과 관심이 많을 수록, 많이 공부하고 더 접근할수록 더 좋은 성과와 창의적인 산물이 나올 수 있고, 얼마든지 기를 수 있는 것이 ‘창의력’이라고 말하곤 하는데요.때문에 전체 디자인팀과도, BX디자인팀원들끼리도 스터디를 하며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특정 관점을 가지고 새로운 사례나 기존 사례에 대해 깊게 파보고 생각을 공유하고 있어요.
🛀 세희님 :
"사람에게는 각자의 도서관이 있고, 그 도서관에 책을 얼마나 꽂을수록 나올 수 있는 것이 다르다. 때문에 본인만의 책을 최대한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이 말이 굉장히 인상깊어서 평소에도 스터디나 디자인적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다 시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지만, 수학처럼 그 문제 해결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디자인 결과물들은 거의 다 공개되어 있는데, 이런 것들을 보고 정답을 보고 풀이과정을 톧아보는 것처럼 왜 이렇게 디자인을 풀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
그리팅 팀이 일하는 방법,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궁금하시다면?
'그리팅 팀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방법' 보러 가기
'그리팅 팀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방법' 보러 가기
BX디자인팀은 다른 부서와 어떻게 협업하고,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요?
🛀 세희님 :
마케팅 팀, 세일즈팀, 피플팀부터 제품팀까지 모든 영역과 크고 작게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협업을 많이 하는 팀은 고객과의 접점이 가장 많은 마케팅팀이나 세일즈팀 인 것 같아요.🤖현님 :
다양한 팀들과 협업을 하면서 디자인 관점에서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면서 더 좋은 결과와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이를 위해 프로젝트 시작 전에 항상 ‘킥오프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이나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더 좋은 해결법이나 과정이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요. 요청이 들어오면 바로 해주는 지원의 역할보다는 협업하여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
■BX디자인팀이 해결한 문제들
BX디자인팀이 가장 최근에 해결한 문제는 무엇이었나요?
🤖현님 :
채용 플랫폼인 ‘오퍼센트’ 디자인이었어요.기존 그리팅 팀의 제품과 디자인이 B2B 영역이었다면 채용플랫폼 ‘오퍼센트’는 지원자와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모두가 쓰기 때문에 특이하게 B2B이면서 B2C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오퍼센트’가 조금 더 차별화된 방식의 브랜딩 전략과 방향성을 가져야 마케팅이나 광도 등에서 다양한 고객군과 많은 사람들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고, 후킹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때문에 조금 더 감성적으로 다가갔어요.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등이 녹여내서,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려고 접근을 했습니다. 기존 그리팅팀의 B2B 채용 솔루션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어요.
업무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 세희님 :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서 그런지 빠르고 많은 시도를 하고, 업무의 속도감 또한 굉장히 빨랐어요. 마케팅 팀에서 성공 방정식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그 시도에 따른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자인 업무가 많거나 속도가 빠를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자, 가이드북 템플릿, 블로그 썸네일 템플릿, 마케팅 DA광고 템플릿을 만들어 효율적인 업무 플로우를 만들었어요.프레이머를 새로 도입하고, CMS (Content Management System)을 만들어 마케팅팀이 직접 편집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며 빠른 변화 속에서도 디자인적 퀄리티는 유지하고, 빠른 속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구축해나갔습니다.
🤖현님 :
그리팅 팀은 일했던 어느 조직보다 가장 린하고 애자일한 업무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브랜딩이 차분하고, 긴 시간동안 꼼꼼히 탐구하며 진행하는 작업인데요. 때문에 애자일한 환경 속에서 브랜딩적인 고민과 작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딩 작업도 애자일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퍼센트’의 경우도 MVP (Minimal Valuable Product)처럼 핵심만 먼저 만들고, 조금씩 디벨롭해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이고 굉장히 속도감 있게 느껴지지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맞는 방법이기도 하고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라 재밌기도 해요.
그리팅을 통해 이루고 싶은 유현, 세희님의 목표와 최종 꿈이 궁금해요!
🤖현님 :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브랜드 디자인을 하고싶습니다.’그리팅은 채용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기업이니, 다양한 관점과 퀄리티 있는 디자인으로 채용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싶어요.
🛀 세희님 :
80살에도 재미있게 일하기80살이 되어서도 당면한 문제 앞에서 설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그리팅 팀에 관심 있어 할 잠재적 지원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님 :
유현 : 일을 즐기는 분, 디자인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지원해주세요!🛀 세희님 :
열린 마음으로 디자인에 대해 재밌게 이야기를 나눌 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편히 지원해주세요!■다른 구성원들의 한 마디
💬마케팅팀 :
BX팀은 항상 업무 목표를 떠올리며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내곤 합니다.채인지 웨비나 사회자 발표 자료를 준비할 때, 저는 그리팅이나 채인지에 크게 도움 되는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하여 기존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요. BX팀은 같은 상황에서 채인지 커뮤니티를 더욱 매력적으로 소개하고, 구성이나 링크 삽입을 통해 최대한 가입을 유도하는 방법을 고민하시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피플팀 :
BX디자인팀은 끊임 없이 소통하고 고민하며 더 좋은 디자인과 적절한 디자인을 제시해주는 팀입니다. 같은 디자인을 쓰거나 반복 업무로 쉽게, 수동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을 바꾸며 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만들거나 (채사제대 등) 더 좋은 디자인을 위해 고민하고 다양하게 제시하거나, 더 좋은 굿즈가 없을지 고객지향적으로 인터뷰까지 하며 고민하는 사례를 보며 많이 배우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그리고 BX팀은 단순 디자인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나 배경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디자인부분에서 어떻게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팀입니다. 원들린데이나 채인지 세미나에서도 타겟은 누구고, 부스의 목적은 무엇이며, 어던 목적을 갖고 하는 지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에 적절히 반영하며 메시지 전달, 브랜드 경험에서 접근하며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그리팅 팀의 실제 성과를 많이 올려주고, 인재밀도까지 더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품팀 :
BX디자인팀과의 미팅이 끝난 후, 오퍼센트의 브랜드에 대한 설레임이 생겼고 오퍼센트가 너무 잘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해가 쉽게 철수와 훈이로 나누어 설명주신 것이나, 브랜딩 로고 사용 예시, 앞으로의 방향성, 슬로건 모든 것들이 인상적이었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제품과 BX디자인팀의 이런 협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