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주는 채용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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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영입팀 아티클
카카오모빌리티 영입팀의 배움과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1. 리크루터는 이렇게 일합니다
2. 테크 리크루터라면 알아야 할 것들
3. 리쿠르터는 사람만 잘 모으면 된다? (feat. 후보자 경험)
4. 👉인재가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주는 채용 브랜딩

안녕하세요! 카카오모빌리티 리쿠르팅파트 셀린입니다.

“채용 브랜딩”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특정 색깔이 떠오르는 기업, 목표 지향적인 성격이 짙은 기업, 유쾌하고 위트 있게 일하는 기업,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요즘, 인재를 “모셔”와야하는 현 채용 트렌드에 잘쓴 채용 공고, 매끄러운 채용 프로세스, 긍정적인 후보자 경험과 같은 차별화된 기업의 채용 브랜딩은 인재가 “오고싶은” 회사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카카오모빌리티도 최근 채용 브랜딩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후보자 여정 지도 설계부터, 후보자 경험 서베이를 기획, 새로운 영입페이지 제작, 그리고 잠재적 후보자와 소통을 더 원활히 할 수 있는 링크드인도 활성화하면서 기업의 첫 인식부터 입사까지 모든 단계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딩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채용 브랜딩이 무엇인지 조금 더 이야기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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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인터뷰어 핸드아웃

채용브랜딩이 뭐에요?

채용 브랜딩은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외부에 전파하고,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 모든 활동을 포함해요. 채용 브랜딩을 알리는 모든 활동에 콘텐츠가 포함이 되기 때문에, 채용 브랜딩과 콘텐츠는 뗄 수 관계에요. 기업에 대한 정보와 소개, 가치와 미션, 서비스 소개, 직무 인터뷰, 복지 및 사내 이벤트 등 여러 목적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여러 콘텐츠를 통해 후보자에게 우리 회사 조직의 좋은 인식을 심어주며, 후보자가 회사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에요.

저번 챕터에서 후보자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의 여파가 커진 현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기업, 조직에 대한 인식을 통제하기가 어려워졌어요. 그렇기에 부정적인 후보자 경험은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고 인재 유치를 어렵게 합니다. 반면 좋은 후보자 경험은 기업의 좋은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되고 또 이 명성은 내부 크루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강력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면서 직원 이탈률을 감소시켜요. 결국 좋은 후보자경험은 좋은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이는 좋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게하며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수 있게 됩니다.

채용 브랜딩,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채용 브랜딩을 시작하기 전 우리 회사의 EVP를 먼저 파악해본다면 브랜딩을 하는데 있어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브랜딩을 구축할 수 있기에 EVP 를 먼저 수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mployee Value Preposition (EVP)"란 기업이 구성원에 제공하는 포괄적인 가치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비전 및 전략, 조직 문화, 기술력 등의 요소를 참고하여 회사의 특성을 파악하고, 외부에 셀링할 수 있는 EVP를 구축하는거죠. EVP를 구축한다면 차별화된 채용 브랜딩이 가능하게되며 이후 채용 브랜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일관된 목소리로 좋은 브랜딩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좋은 채용 브랜딩이 뭐에요?

좋은 채용 브랜딩을 위한 팁으로는 아래 4가지가 있습니다.
1️⃣ 채용 콘텐츠의 목적과 타깃을 잃지 않기
2️⃣ 회사가 하고싶은 이야기와 후보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 사이의 균형 찾기
3️⃣ 커리어의 발전을 기대하게 만들기
4️⃣ 다시 돌아보게 하기 : 후보자가 이직할 마음이 들었을 때 우리 회사를 먼저 떠올리도록 만들기

채용 브랜딩을 진행하면서 물론 외부에 멋있게 보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목적을 잃지 않는것이 더욱 중요해요. 저 또한 브랜딩을 처음 시작할때 채용 담당자로서 우리 회사에 대해 좋은 점을 마구마구 자랑하고싶은 나머지 추상적이고 뻔한 이야기들로 콘텐츠를 제작했던 적이 있는데요, 뒤돌아 보았을때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고 오히려 후보자들에게 혼선만 주는 콘텐츠였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되더라구요.

그렇기에 브랜딩의 목적을 확실히하여 후보자의 관점에서 가장 궁금하고, 또 가장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후보자의 흥미를 끌고 후보자들이 우리 회사에서만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가 무엇인지에 대해 힘있는 목소리를 내어 언제든 이직의 마음이 들었을 때 우리 회사를 먼저 떠올리게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채용 브랜딩은 하루 아침에 할 수 있는 업무도 아니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가는 업무인 만큼, 그 의미와 목적을 잃지 않도록 기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카카오모빌리티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저는 리크루터는 외부 후보자, 현업 그리고 조직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부 후보자에게는 이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를 경험해보았다는 것 자체로 의미있고 특별한 느낌이 들 수 있게끔 하고, 또 현업의 분들께는 좋은 분들을 적시에 채용해주고, 채용 관련 니즈나 이슈를 빠르게 대응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내,외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다 보면 이것 자체로 좋은 영입 브랜딩이 되는것같아요. 단순히 온,오프라인의 채용 행사들만이 브랜딩의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후보자분들이 겪는 작은 불편함을 개선해주고, 면접관님들이 인터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리쿠르터 업무의 모든 영역이 브랜딩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채용 브랜딩의 목표는 잠재적 후보자들에게 회사의 긍정적 인식을 만들고, 우리와 함께 일하고싶게 만드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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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후보자 여정 지도

저는 전체적인 채용 운영을 담당하면서 항상 후보자의 입장이되어서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했어요. 내가 후보자라면 이게 불편할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더 좋을텐데 생각하며 늘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어요. 이에, 전체 영입 과정에서의 후보자가 느끼는 감정들이나 경험 요소들을 다시 한번 트래킹 해보고, 어느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낄지 등을 살펴보며 긍정적인 영입 브랜딩 방향을 만들기 위한 가이드로 삼기 위해 후보자 여정 지도를 기획했고, 그 과정에서 후보자 경험 서베이, 영입페이지 제작, 외부 채널 활성화 등 다양한 브랜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발굴하고 체크하며 긍정적인 영입브랜딩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국내에서 가장 다녀보고 싶은 회사" 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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