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마디 말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백오피스엔지니어 주현님과의 인터뷰

이번 Doodle IN은 두들린 구성원분들의 업무 효율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백오피스팀 문주현님과 함께 해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브금으로는 '너의 의미를' 선곡해보았습니다. 항상 뒤에서 다른 팀원분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귀담아 듣고 도와드리려고 노력하는 분이 주현님이기 때문이죠!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라는 가사처럼 다른 구성원 분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더 좋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돕는 분이 바로 백오피스팀의 주현님입니다! 평소 주현님이 듬직하게 뒤에서 서포트해주셨는데 인터뷰에서는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실 수 있도록 ‘감정의 온도’라는 컨셉으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너의 의미’ 노래를 3번 정도 들으면 금방 읽을 수 있는 진솔한 인터뷰, 재밌게 읽어주세요! :)


🧑‍💻️M: 해시태그로 자기소개로 인터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주현님 :

#INFJ #NBA #EPL #든든그잡채 #고객지향 #흐헤헤헤


🧑‍💻️M: 와, 개성 넘치는 해시태그들이네요. 특히 #흐헤헤헤 라는 해시태그가 너무 맘에들어요! 그러면 지금 주로 하고 계신 업무들도 함께 소개 가능하실까요?

✨주현님 : 두들린의 백오피스 엔지니어로서 저의 고객은 두들린 구성원분들이라 생각하고, 두들린 팀이 보다 효율적으로, 재밌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업무 서포팅을 개발 방면에서 돕고 있습니다.

백오피스 엔지니어라는 포지션을 조금 낯설어하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는데 ‘백오피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회사 내부자가 사용할 수 있는 관리도구입니다. 나아가서 백오피스 엔지니어는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가 잘 돌아갈 수 있게끔 많은 고민과 개발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두들린에서 주로 세일즈팀, CX팀 그리고 피플팀 등 많은 분들의 업무가 보다 고도화되고,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예를 들자면 CX팀분들이 외부 고객 분들의 요청사항이나 니즈, 히스토리들을 대시보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나 그로스팀 분들이 필요할 때마다 관련 지표,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었어요.

백오피스 엔지니어 인터뷰 - 백오피스팀 주현님

🧑‍💻️M: 사실 주현님은 항상 누구보다 열심히 고객 지향적 마인드로 그리팅을 뒷받침해주고 계신 분이신데요! 묵묵히 뒤에서 일해주고 계신 주현님이 오늘만큼은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실 수 있도록 인터뷰 컨셉을 잡아보았습니다! 이름하야 감정의 온도 인터뷰!
두들린에서 진행하셨던 업무 중에 가장 인상깊었고, 기뻤던 순간이 있으실까요?

🥰 주현님 : 가장 인상 깊고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두들린에 처음 와서 백오피스 엔지니어로서 기반을 만들어갈 때였어요. 당시 백오피스팀은 저 혼자였고, 그렇기 때문에 백오피스 기능이 많이 부족했는데 각 팀마다 백오피스 기능면에서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고 조사하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고객 중심 두들린처럼 저도 고객 지향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고 백오피스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내부 구성원인 두들린 분들이 바로 제 고객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팀원 분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말씀주시면서 이런 문제들을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주시니까 약간 신이 났던 것 같아요. 제가 도와드리고 해결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거니까요! CX팀 분들은 권한이나 히스토리 등 고객 분들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라고, 세일즈팀 분들은 세일즈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히스토리 파악이 어렵다라는 말씀을 주셔서 이런 부분들을 도와드리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구성원 분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 개발하는 과정이 즐겁기도 했지만 ‘퇴근이 빨라졌어요’, ‘업무 대응이 빨라지고 편해졌어요’라고 좋은 피드백도 주셨을 때가 가장 기뻤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개발자는 고객 분들께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듣기가 쉽지 않은데, 고객이자 동료인 분들의 피드백과 응원을 들으니 뿌듯함과 성취감을 크게 느꼈어요!

백오피스 엔지니어 인터뷰 - 백오피스팀 주현님

🧑‍💻️M: 와 진짜 고객 지향적이시네요 제가 오히려 감동받았어요!그럼 반대로 주현님이 가장 화가 났거나 스트레스 받았던 순간도 궁금해요!

😞 주현님 : 화가 났다기보다는 의기소침했던 순간이 있었어요. 업무를 하다가 조금 큰 실수를 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 실수했던 순간에 대해 스스로에게 많이 화도 나고 실망도 많이 했어요.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는 일인데 하지 못했고, 팀이 혼자라서 이런일이 생겼던 건가라고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오히려 다른 팀원들 덕분에 빨리 이런 의기소침한 기분에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면 자책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의기소침하고 우울한 기분이 굉장히 오래가곤 하는데, 다른 팀원분들이 뭐라고 하거나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도움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는 할 수 있고, 이런 실수가 나지 않게끔 시스템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니 함께 노력해보자고 말씀주셨던 부분이 감동이었어요. 이슈에 매몰되지 않고, 해결과정에 함께 몰입해주신 모습이 굉장히 힘이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M: 오히려 감동적이었던 순간이었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주현님이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들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 주현님 : 눈이 반짝반짝한 순간은 아무래도 제가 업무에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순간들일 것 같아요. 제가 제안하거나 만드는 기능들에 대해서 저의 고객인 구성원 분들과 대화를 할 때입니다!

보통 ‘어떤 게 필요하세요?’라고 대뜸 처음에 물어보면 많이들 어려워하고 감을 잡지 못하세요. 그래서 혼자 먼저 고민을 해본 후에 제 생각대로 러프하게 만들고,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굉장히 많은 의견들을 주시곤 하시더라고요!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개선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는 이런 티키타카하는 소통이 가장 제가 업무에 몰입할 수 있고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인 것 같아요. 이런 피드백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는 순간들을 거치면서 제품도 발전하지만 저도 성장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백오피스 엔지니어 인터뷰 - 백오피스팀 주현님

🧑‍💻️M: 다음 감정 키워드는 ‘따뜻함’인데, 주현님께서 가장 몽글몽글한 따뜻함을 느꼈던 순간도 있으실까요?

☺️ 주현님 : 사실 두들린은 항상 따뜻하고 재밌어요! 백오피스 엔지니어로서 일하는 덕분일 수도 있는데, 다른 팀 분들이랑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업무적 이야기와 미팅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따뜻하고 재밌는 순간들이에요.

고객 분들의 요청이 있어서 CX팀 분들과 업무적인 미팅을 한다거나 피플팀이 분들이 업무적으로 필요한 니즈를 말씀시거나 하는데 본인의 니즈만 단순히 말한다기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면서 업무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따뜻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개발에만 시간을 쏟는다고 해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좋은 개발자로서 다양한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하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안목을 넓혀주고, 시야를 키워주는 게 바로 다양한 분들과 업무적으로 투명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외에도 백엔드 팀 분들이랑 업무 외적으로 스터디를 하면서 기술적인 성장을 함께 하기도 하고요.


🧑‍💻️M: 이렇게 주현님과 솔직한 감정 인터뷰를 하니까 약간 술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술 없는 취중진담은 여기서 마치고 다른 인터뷰 질문들을 드려보겠습니다! 주현님이 생각하는 백오피스 엔지니어는 어떤 사람인가요?

✨주현님 : 내부 구성원에게 관심이 많아야 하고, 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팀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도 어느정도 잘 알아야 하고요. 이런 이해도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더 업무를 잘할 수 있는 방법부터 다른 팀들간의 협업을 도울 수 있는 방법까지 주도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백오피스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구성원이 고객인 다른 포지션과는 다르게 내부 구성원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누구보다 고객 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엔지니어가 백오피스 엔지니어라고 생각해요!


🧑‍💻️M: 주현님은 정말 백오피스 엔지니어라는 포지션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주현님이 백오피스 엔지니어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업무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주현님 : 백오피스 엔지니어는 내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구성원들이 일을 더 편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때문에 이런 업무를 하면서 구성원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고, 제가 계속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백오피스 경험을 계속 하면서 엔지니어로서 잘 성장할 수 있고, 주도적으로 많은 것들을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백오피스 엔지니어 인터뷰 - 백오피스팀 주현님

🧑‍💻️M: 이렇게 초심과 원동력을 잃지 않는 주현님의 꿈이나 목표도 너무너무 궁금해요!

✨주현님 : 3rd party 라이브러리가 없는 내부 구성원들만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내부 제품을 백오피스팀 자체적으로 개발해보는 거에요. 우리 회사만의, 그리고 각 팀들만의 업무에 맞춰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오피스 제품을 만들어서 만족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먼저 다른 팀들이 겪는 불필요한 반복작업을 자동화하고, 모든 데이터를 집약해서 보여주게끔 하는게 1차 목표에요!


🧑‍💻️M: 최근에 백오피스 엔지니어 분을 추가로 모시고 있는데 이렇게 추가 채용을 진행하게 된 배경도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현님 : 백오피스팀은 지금 해야 할 일들도 많지만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일들을 함께 해주실 분을 찾고 있어요. 단순 오퍼레이션 업무를 넘어 백오피스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고도화할 분이 필요해서 채용을 진행해보게 되었습니다.

두들린 백오피스팀에서 찾고 있는 분들을 말씀드리자면, ‘내부 구성원에게 관심이 많고, 고객 지향적 호기심이 많은 분’,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구성원 분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구성원 분들이 모두 개발자 분들은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잘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잘 맞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발 역량적으로도 말씀드려보자면, Django 기반으로 프론트/백을 모두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이 있는 분, 또 그 프로젝트에 본인만의 고민이 묻어나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M: 마지막으로 곧 합류하게 될 미래의 두들린 팀원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주현님 : 일하는게 재밌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회사니 얼른 오세요! 누구보다 호기심이 많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면서 일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들어오시면 곳곳에 재미난 것들이 많으니 아마 말 그대로 즐겁게 회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백오피스 엔지니어 인터뷰 - 백오피스팀 주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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